1인당 20만원 지원… 9일까지 접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어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이란 농어업경영체 경영주(경영주 외 농업인 제외)로 등록된 청년농어업인에게 문화·레저·교육 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주민등록상 당진시 거주자로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어업경영주로 등록된 청년 농어업인만 신청 가능하다.

단 관내 미거주자, 경영주 외 농어업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및 문화누리사업, 공무원(공공기관) 복지카드 지원대상자 등 다른 법령에 의거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본인이 선택한 카드발급 희망지점(NH농협 당진시지부, 당진시청 출장소, 해나루지점, 합덕지점 중 택 1)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학원과 영화관, 수영장 등에서 올해 안으로 사용하면 된다.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인구의 도시유출 및 고령화로 인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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