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방식 진행, ‘마음충전’ 키트 전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된 코로나19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우울감 등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한 청소년들의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이 지난 달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4가지 테마로 △‘서로 응원하는 날’ 액자를 꾸미며 가족과 함께 안정감 및 스트레스 해소 △‘함께 나누는 날’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며 작은 정원으로 사랑과 배려 실천 △‘위로해 주는 날’ 식물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며 함께 교감 △‘자신감 넘치는 날’ 스크래치 미술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출하며 창의력 및 집중력 향상 등이다.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며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통해 활력 넘치고 생동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방식으로 ‘마음충전’ 키트를 지난 20일까지 280개의 가정에 전달됐다.

한편 센터는 고려인 자녀들 대상으로 합덕공립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화 상담 및 내방상담을 유도해 청소년 심리건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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