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총 사업비 25억8000만원 확보
현장인력 양성교육 운영·기술지원 등 실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3D프린팅 맞춤형 제품화 지원 및 활용 교육 사업’에 한국교통대가 최종 선정돼 6년 연속 선정 쾌거를 이뤄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 고도화 및 산업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3D 프린팅 기술과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과기부에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박성준 센터장)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3D프린팅 충북센터로 선정돼 총사업비 25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5년간 408건의 기업지원과 49건의 산업현장 전문교육을 운영했고,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3D프린팅 전문 기술(설계, 해석, 제작, 후가공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추진해온 사업내용은 △지역특화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교육 △창의융합형 3D프린팅 제작지원 △세미나 등이다.

올해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산업체 재직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 개발, 창업, 특허, 경진대회 참여 등 특수목적을 갖고 있는 도내 일반인, 예비창업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기술을 지원해 3D프린팅 기술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며, 기술 사업화 기반 구축 및 창업 붐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D프린팅 충북센터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 3D프린팅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 속에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 창출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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