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차 등 33대 바꿔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올해 72억원을 들여 펌프차 등 노후 소방차 교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펌프차 8대, 물탱크차 1대, 고가사다리차 2대, 구급차 17대 등 모두 33대다.

교체 및 보강에는 소방안전교부세 등 72억원을 사용한다.

올해는 충주지역에 산불전문진화차 1대를 새롭게 배치한다.

산불전문진화차는 사륜구동방식으로 산악지형 등반 성능이 우수하고, 주행 중 방수가 가능한 특징이 있어 산불 및 산림지역 주택의 화재 초기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내용연수가 초과한 소방차 등은 폐차와 공개 매각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활동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소방차 교체·보강 작업을 완료해 재난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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