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등록 일시 해체 추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한다.

시는 장기 미집행 소액 금융재산 압류대장을 정비하고 신용불량등록 일시 해체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압류된 예금과 급여 1천855건을 개인별 잔액이 185만원 이하에 대해 일제 조사한 후 직권으로 압류를 해제해 시효중단 효력만 유지되는 채권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급여 압류자 중 미추심 자료를 근거로 압류 대장을 정비하고 분납계획서에 의거 분납 금액을 납부할 경우 신용불량등록을 일시 해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액금융재산 압류 해제로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 기회를 제공하고 징수불능분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방지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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