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관내 수의사와 함께 오는 4월 12일~21일 반려견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개 물림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마련됐다.

또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동물등록 된 개체가 우선 대상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개업 동물병원 11개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지정 장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백신 접종비는 시에서 지원(접종증명서 발급비 5천원은 보호자 부담)하며, 시는 광견병 접종예정 2천두에 대해 봄철 70% 및 가을철 30%로 나눠 접종할 계획이다.

양완모 축수산과장은 "시 수의사회와 함께 봄철 광견병 백신접종을 준비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광견병백신 무료접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준비된 백신이 조기 소진돼 접종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보호자는 미리 접종일과 장소를 확인해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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