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개최

29일 열린 충북예총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경식(왼쪽) 신임회장이 임승빈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29일 열린 충북예총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경식(왼쪽) 신임회장이 임승빈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예총은 29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제23대 임승빈 회장 이임식 및 제24대 김경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블루윈드앙상블과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임승빈 전 회장에게 지난 4년간 충북예총회장을 역임하며 충북예술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예총기 전수, 김경식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술안에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과 같이 충북예술인 모두가 예술안에서 하나가 돼 움직이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충북예총의 조화와 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화인으로서는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1996년 각본상, 1999년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두 편의 영화를 제작해 인도 ‘야샤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필름상(정의란 무엇인가)과 베스트 디렉터상(가을이야기)을 수상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전예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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