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도시건설 계획 발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사람중심도시 음성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 등 신규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조 군수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의 선순환 구조 전환을 위해 전략적인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만3천372세대의 공급을 통한 외부 유입인구가 3만5천761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소 삼정지구와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천654세대의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민자로 추진하는 맹동 본성지구의 2천160세대 공급은 심의와 행정을 적극지원, 도시개발의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으로 맹동산단 내 군비 12억원 등 총 427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근로자 전용주택 준공을 목표로 추진은 물론,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짓게 될 일자리 연계형 주택은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건립이 목표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청년과 신혼부부에 우선 배정해 입주 예정인 음성읍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3개 단지 650세대의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금왕 금석지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00세대를 내년까지 공급을 비롯해 신천보부산단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로 변경해 민간임대 821세대, 민간분양 698세대로 총 1천519세대의 공동주택 공급 계획을 세워 올해 지구지정 절차 마무리와 내년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

현재 조성 중인 8개 산업단지 중 성본·용산·인곡산단에 총 1만645세대의 공동주택용지를 포함시키는 한편, 올해 말 준공하는 성본산단은 복합용지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산업시설, 공동주택 용지가 분양돼 5천511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용산산단의 경우 2023년, 인곡산단은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과 공사 중이며, 각각 1천732세대, 3천402세대의 공동주택용지 조성 계획과 함께 지역 전반에 추진 중인 6개 단지 3천106세대의 민간분양 아파트 건설 사업에도 행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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