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 유권자 2만9212명 확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외국인을 포함해 총 2만9천212명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재선거가 열리는 보은 지역 인구수 3만2천252명의 90.6%에 해당된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2만9천585명보다 373명이 감소했다.

전체 유권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8천217명(28.1%)으로 가장 많다. 60대 6천977명(23.9%), 50대 5천769명(19.7%), 40대 3천263명(11.2%), 20대 2천328명(8.0%), 30대 2천147명(7.4%), 10대 511명(1.7%)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1만4천632명(50.1%), 여자 1만4천580명(49.9%)이다.

외국인 유권자는 27명이며 최고령자는 107세다.

충북선관위는 보은군 재선거 투표 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투표소 18곳도 확정했다.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부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선거가 평일에 실시되는 등의 사유로 5곳은 변경했다.

유권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