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대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해 일반고 동반성장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은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진로·진학을 연계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동반성장 지원 확대를 위해 충북형 고교학점제 체제 구축, 미래형 일반고 모델 구현,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제 강화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일반고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13곳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도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충북형 고교학점제 체제를 구축한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450여 명의 교원 연수 등도 확대 진행한다.

미래형 일반고 모델 구현을 위해 학생 선택 교육과정 지원을 확대한다. 교과특성화학교 35개교, 인공지능(AI) 중심학교 1개교, 과학중점 6개교, 예술체육 2개교를 운영한다.

스튜디오·학습실 55개교 확대, 학생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선순환 체제 강화를 위해 청주·충주 평준화 일반고 협의회를 통한 성과 공유를 정례화한다.

청주·충주와 함께 북부·남부·중부 권역별 진학지도협의체 운영, 성장 지속을 위한 지원단 확대, 고교 미래 교육 한마당 온·오프라인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전체 일반고 교감 등을 대상으로 영상 설명회를 했다. 30일에는 전체 일반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영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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