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대학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2021학년도 충북 대입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단은 교원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공교육 중심의 대학 진학지도 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했다.

단원은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중등교원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아 49명을 선발했다.

지원단 고문은 진학지도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진동섭 이사, 한국외대 선임 입학사정관 이석록 교수 등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역량강화지원팀, 대학별 분석팀, 계열별 분석팀, 대입자료제작팀 등 4개 팀으로 운영한다.

청주·충주·제천 등 10개 지역별로 인원을 안배했다. 지역 교육지원청과 일반고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대입 설명회 강사 활동, 온라인 밴드 ‘충북진학디딤돌’ 상담, 주요대학 전형 분석, 모의 면접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단위학교의 교육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 길잡이가 될 대입진학지원단 교사들이 학생 등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끌어올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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