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에도 생활 속 방역수칙은 선택이 아닌 의무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3월 넷째 주부터 요양병원의 만 65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점차 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나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주일간 400명대로 감소치 않는 추세다.

이에 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정체국면이 확산세로 전환되지 않고 감소세로 나타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 및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주의해야함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이후 충분한 집단면역(백신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지인·가족 간 마스크 착용 대화 및 올바른 손 씻기는 필수이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에어컨이나 히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 시에는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해야 한다.

시 감염병관리과 박윤희 팀장은 “올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국민의 85%가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생활 속 방역수칙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코로나19는 종식되기 어려우니 모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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