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 충북도의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연종석 의원(증평·사진)이 23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 공공배달앱’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한 상황에 국내 배달앱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수수료 인상 안을 발표해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 지자체는 공공배달앱을 개발했고 충북도는 ‘먹깨비’라는 민간 앱을 활용한 민관협력형 모델을 개발해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형 업체에 비하면 점유율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점유율 30%는 돼야 한다”며 “먹깨비앱과 연결되지 않은 시·군과 준비중인 시·군의 지역화폐 연결을 통해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 제공과 홍보 확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시군별 자체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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