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은 충북도의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임영은 의원(진천1·사진)이 23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대 ‘미호저수지’를 ‘초평저수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초평면에 있는 저수지가 미호저수지란 이름으로 불려 지역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지명을 따서 초평저수지로 개명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초평저수지는 1958년 한미 협조로 죽정천을 가로막아 완공됐다. 유역면적이 49.94㎢, 총저수량 1천385만3천200t에 달하는 충북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이자 낚시 명소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임 의원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미호천 상류 지천을 막아 저수지를 조성했다는 이유로 미호저수지라고 했다지만, 많은 이용자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초평저수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진천군민과 초평면민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초평저수지란 이름을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하도록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