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에 공장 설립…360명 신규고용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2일 ㈜아산성우하이텍(대표 이문용)과 투자 MOU를 체결했다.(사진)

시에 따르면 신창면에 위치한 ㈜아산성우하이텍은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R&D센터 설립 등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이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에 대규모 신규투자를 결정, 시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를 통해 시와 ㈜아산성우하이텍은 관내 신규공장 설립 투자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대한 협의를 이루게 됐다.

이에 ㈜아산성우하이텍은 올해 연말까지 선장면 선창리 일원 2만7천170㎡ 부지에 720억원을 투자해 신규인력 36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지구단위계획변경 등의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해 기업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MOU 체결 후 이문용 대표와 ㈜아산성우하이텍의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에도 참여했다.

오 시장은 기공식에서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아산성우하이텍 이문용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아산성우하이텍이 전기차란 새로운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더욱 성장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규 투자가 지역 인재채용 및 지역 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도 ‘기업하기 좋은 아산 만들기'를 위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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