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의회가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온택트’(On-tact) 국제교류에 나섰다.

도의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장쑤 성 인민대표대회와 화상회의를 갖고 우호교류 협력 체결 10주년 기념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선 의장과 조길연 제2부의장, 홍기후 운영위원장, 리샤오밍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도의회와 인민대표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교류 협력보다 진일보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환경, 과학기술 인재 교류, 청소년 교류 등이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오는 5월 장쑤 성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기업인 태호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시 온라인 참여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의회는 교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호주 남호주주의회까지 참여하는 3자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