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22일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한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이후 의원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여비 1억7천210만원과 사무국 직원의 국외출장여비 8천154만원 등 모두 2억5천364만원을 다음달 예정된 제1회 추경에서 삭감하기로 했다.

최충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국외여비를 반납해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청주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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