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3억 들여 2023년 준공 목표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에 대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민간개발(사업시행자 ㈜뉴테라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은 기존 5산단 동남 측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47만2천475㎡(약 14만평) 부지에 전기, 전자, 금속, 물류시설 등을 유치하며 약 1천483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화건설(주)이 시공 및 책임 준공할 예정이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지정계획에 반영된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은 2019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부서)협의, 충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2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간) 신설 나들목 3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국도 21호선에 인접하는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30여개 우수기업 유치 및 2천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4월부터 보상협의회 구성,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이번 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과 1조8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526만3천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추진 중으로, 현재 7개 산업단지가 승인돼 토지보상 중이고 나머지 산업단지는 행정절차 이행 중”이라며 “맞춤형 기업선정 및 대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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