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중·고 10개 참여…탄소배출 감소량 도출 높은 평가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 동아리 ‘생동감’이 2020년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 동아리 ‘생동감’이 2020년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 ‘생동감’이 2020년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한국다우 대표이사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주관한 이 콘테스트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됐으며, 충청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 10개가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생동감 동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RE-3’ 캠페인을 기획해 전개했다.

우유곽 모으기, 이면지 활용 친환경 노트 제작, 투명 플라스틱 컵 재활용, 병뚜껑 모으기 등을 교내 안팎에서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얼마나 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지를 도출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명과 환경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여 뜻을 펼칠 좋은 기회를 접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우리가 끝이 아니라 모두가 지속가능 발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영 지도교사는 “동아리 아이들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환경을 위한 학교 공동체의 인식 변화와 지속가능발전 활동의 큰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계획한 활동을 끝까지 마무리한 아이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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