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기후변화로 매년 악화되는 물 부족 현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아산물환경센터 하수처리수를 농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07억원(국비 75억원, 시비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아산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가동되면 상습 가뭄 발생지역인 염치읍 석정리 외 5개리 918ha에 일 2만㎥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돼 안정적 물 공급을 통한 극심한 가뭄해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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