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이범자·윤신영 등 4명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해서부문의 박문규씨 작품.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해서부문의 박문규씨 작품.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올 곧은 선비정신을 기리며 서예문화진흥과 서예인들의 등용문인 제23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해서부문의 박문규(사진)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 했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지부장 이동원)가 주관하는 올해 서예대전은 지난 13일 심사를 마치고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한글부문에 이범자, 전서부문에 윤신영, 행·초서부문에 박철호, 문인화 부문에 유봉녀씨를 선정했다.

이동원 지부장은 “매년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심사의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귀한 작품을 응모해준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대전시실, 소전시실1, 2)에서 전시되며, 초대작가전과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선 △한글:서현, 이상만, 박수훈, 이지연 △전·예서:김제범, 김진규, 남정무, 신세희, 오수현, 표영춘 △해서: 문정희, 신태병, 이천기, 정찬흥, 방홍석, 최병권, 한금환 △행초서:김영칠, 김종완, 조정희, 홍순협, 이완근 △문인화: 김태희, 김미경, 김덕자, 김영애(취당), 김은경, 윤현순, 장윤혜, 강영미, 안홍란, 황용순, 이현숙 △현대서예(캘리그라피) :류수영, 유경자, 최인영 △전각·서각: 전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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