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지역의 경우 허가를 받지도 않은 야한 불법 전단지들이 가정을 파고드는 등 불법으로 판치고 있어 당국의 지도 단속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보기에도 민망한 정도의 성인 나체 사진이 실려 있는 전단지들이 아침이면 아파트 우편함에 전량 투입돼 있어 지나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특히 성인용 전단지를 가정에까지 전달하고 있어 어린이와 학생들이 있는 집에선 교육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모들이 전단지를 숨기는 등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불법 전단지의 근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로 인해 학생들과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태로 불법 전단지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게다가 일부에선 주차해놓은 차량까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야한 문구와 사진이 포함된 전단지가 삽입돼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못해 음성지역의 거리는 물론, 각 가정마다 불법 전단지 천국으로 돌입해 있다.

한편 당국은 올해 단한건의 불법 전단지와 차량에 비취 돼 있는 불법 홍보물에 대해 단속을 못한 것으로 알려져 지속적인 지도 감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군관계자는”식품위생법에 관련되지 않아 단속을 할 수 없지만 계도를 통해 불법전단지가 가정에 투입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하겠다”며”경찰과 연계해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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