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난 1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68개 기관 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아동기관과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6·7세반·혼합반·초등반 등 각 기관 연령별로 나눠 남산·권곡·월랑 유아숲체험원, 영인산수목원, 신정호수공원 등 산림교육시설에서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아동대상 산림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각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놀며 배우는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림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동안 실내 활동만 하다가 야외로 나와 숲해설가와 함께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호응했다.

한편 시는 가족, 성인 등을 대상으로 3월말부터 오는 5월까지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봄숲이야기’ 주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www.asan.go.kr/sanlim/)를 통해 아산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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