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단 내 학생·근로자 문화 활동 활성화 기대

17일 열린 충남 당진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 실내 체육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17일 열린 충남 당진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 실내 체육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골프장과 야구장, 축구장이 기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964.48㎡ 규모의 실내 체육관 준공식을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건호 당진부시장과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 원장 및 기업체 근로자, 재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공사 추진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는 석문국가산단 내 실내 체육시설 부족으로 학생과 근로자들의 문화 활동의 어려움을 2017년 호서대 당진시장 특강 시 건의했으며, 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 검토 후 충남산학융합지구에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석문산단은 항만과 육상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곳으로 오는 7월에는 첨단금속소재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관련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스포츠 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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