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 개최… 대학생 전입장려 지원사업 확대 등 토의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대백제실에서 지난 16일 공주시의회와 제5회 정책간담회(사진)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올해 주요 시정 현안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방향을 재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존관 부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 13명과 이종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이 참석했다.

시는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백신접종 현황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대응한 공공기관 유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지난 간담회 당시 시의회에서 제안한 책공방 북 아트센터 조성, 공주대학교 국민체육센터 정상화 방안, 가축분뇨 생활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토의에서 의원들은 유기질비료 국비 지원감소로 인한 가축분 퇴비 부족 농가에 대해 공주시 비료 생산업체 제품을 활용한 추가 지원 필요성과 공주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콘텐츠 발굴 육성 등 (재)공주문화재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계속해서 무령왕 50·1500 기념사업 추진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대학생 전입장려 지원사업 확대 등 시의 주요 현안과제를 놓고 토의를 이어갔다.

김정섭 시장은 “집행부가 완성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의회의 감시와 대안제시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배려와 협력을 통해 시민행복의 성과를 맺자”고 말했다.

이종운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결실은 시민에게 돌아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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