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이 되기 위한 경영과 경영계획서 작성 후 현장코칭 병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되기 위한 ‘농가현장 크로스코칭(cross coaching)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스코칭은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 대표로부터 농장 운영상황과 문제점을 들은 뒤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교육방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 모임체를 기반으로 △농업회계의 이해와 경영수익 개선방법 △강소농 부가가치 높이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 CEO의 보편적 경영 기초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전문기술 심화교육을 통한 농외 소득원 창출 △농업전문경영 실천기법 학습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기본교육 △비품고가역의 개념 △경영계획서 실천노트 작성 등을 농가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발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중 농촌진흥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주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강소농가의 프로의식 함양과 자생력을 제고에 힘써 경영능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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