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난해 7월 28일~8월 11일 평균 누적강수량 550.7㎜에 이르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61개소에 대해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중앙합동 조사에 8월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신속한 복구 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읍·면별로 총 24지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또 사방댐, 기슭막이, 바닥막이, 비탈면 녹화공법 등 현지 실정에 맞는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피해지 복구를 위해 충남 소재의 산림조합 및 산림복구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복구사업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기술사 등 전문 감리업체와 감리 용역계약으로 품질관리와 지도·감독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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