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위기 처한 17가구 3천720만원 지원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적십자사가 2021년 제1차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정기관·병원 등의 추천을 받은 위기가정 17가구에 3천700여만원을 지원한다.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화재,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충남적십자사는 437가구에 3억9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행정기관, 병원, 사회복지기관, 봉사회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솔루션실무위원회에서 지원여부와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실직 등의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유창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자립의 의지가 있음에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다”면서 “위기가정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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