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열고 올해 복지계획 등 논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읍(읍장 김지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봉호)는 지난 12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사진) 지난해 복지계획 실행보고와 다른 지자체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과 올해 합덕읍의 복지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는 지난해 진행됐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식사와 생필품 전달사업인 ‘이웃과 함께 맛잇는 한끼’의 지속적인 사업 진행과 함께 어르신과 홀몸노인에 대한 우울감해소 및 만남의 장을 통한 고독감해소로 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그리는 아동청소년의 미래’라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장학금 전달사업을 민간장학회와 협업해 지원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지역의 봉사단체와 연계해 분기당 1가구를 선정해 재능나눔과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집을 부탁해’란 집수리 및 청소, 방역사업과, 안정적인 건강 환경 사업인 ‘어르신 안전 맑음’이란 사업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환자들의 증가로 인한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안전단말기 설치 사업을 복지관과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함께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사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지환 읍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던 두가지 사업이 짧은 시간였지만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사업의 지속적인 전개를 위해 많은 단체와 독지가의 후원을 기대하며 읍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봉호 위원장은 “좋은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위원 여러분들의 끈임없는 성원과 관심이 필요 하다“며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 분들에게 맞는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