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활용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예산을 사용하도록 의원 국외 출장비 전액을 삭감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제389회 임시회 회기 중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삭감한 예산은 △의원 공무 국외출장비 9천300만원 △국제교류 여비 1천350만원 △집행부 동행 연수 2천만원 등 1억2천650만원이다.

박문희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원들과 국외연수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4차 재난지원금 마련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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