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작가 지도 과정 거쳐 10월 작품 공모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관장 양개석)은 학생들의 문학 소질 계발과 독서문화 확산, 그리고 꿈을 향한 진취적 도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하는 전문 작가의 지도과정이 있는 ‘제3회 충북학생문학상’ 참가 학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충북학생문학상 장르는 시·소설·수필·동화 4개 분야이며 초·중·고 각 부문별로 운영한다. 도내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충북교육도서관이나 도내 지역교육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후 ‘충북학생문학상’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할 수 할 수 있다.

학생문학상 작품 공모는 10월 예정이며 2개 분야에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자격, 분야별 응모작품 수와 분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학생문학상’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특히, 충북학생문학상은 ‘지도과정이 있는 문학상’으로 4월~10월 동안 운영한다. 응모 조건은 지도 작가의 온라인 3회, 대면 오프라인 지도 1회, 총 4회 이상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 지도는 4월부터 홈페이지 ‘작가교실’에 학생이 작품을 올리면 전문 작가가 지도·조언을 하는 쌍방향 글쓰기 지도가 이뤄진다. 전문 지도 작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도역량이 풍부한 12명 내외 중견 작가가 참여한다.

충북학생문학상은 학생들의 창작 의욕과 도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이달의 작가’를 발표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더불어 12월 수상 작품집을 책으로 발간해 학생들에게 자기 책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인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학상 운영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주도의 교육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716-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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