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습기회 확대 기대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월 국립특수교육원(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충남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3년간 국비와 시비 각 1억씩 매년 2억원으로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해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을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학습하는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당진’을 비전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 지원을 목표로 해 학습도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내 연계 협력 △지속적 운영을 위한 관리기반 확보 등 3개 전략, 17개의 세부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휘 평생학습과장은 “관내 교육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평생교육시설 및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맞춤식 학습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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