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주시민축구단과 첫 경기

충남 당진시민축구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10일 열린 축구단 창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민축구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10일 열린 축구단 창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10일 시청 당진홀에서 ‘사단법인 충남당진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은 구단주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의장,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체육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진시민축구단은 2019년 타당성 용역 및 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 발족식 등을 거쳐 지난해 비영리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당진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민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본예산이 편성됐으며, 지난 1월 선수단 구성이 완료됐다.

당진시민축구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 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 참가할 계획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첫 개막전을 갖는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해 당진시를 축구 명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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