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출장 검체 진행

당진시는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는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3일부터 외국인근로자 및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고용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전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사업체별로 선제검사 이행 촉구 안내문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진단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6일, 오는 13·20일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6일에는 송악부곡단지 내 근로자복지관과 합덕일반산업단지 내 풋살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찾아가는 방문출장 검체를 진행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개인 신상 노출을 우려해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외국인근로자 선제적 예방검사의 목적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있음을 강조하며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우선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치 않도록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철저한 방역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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