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안전한 숲 이용 배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난해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조성한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이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3억3천800만원과 시·도비를 포함해 총 7억7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영인산수목원 및 산림박물관을 연결하는 770m의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이로써 산림박물관 접근성이 향상되고,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초화원 조성 등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해 시민 누구나 건강한 쉼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시설로의 영인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