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 등 협력하기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초 한국관광공사의 ‘충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문의문화재단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9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1980년 대청댐 건설 당시 수몰 위기에 처한 전통가옥을 비롯한 지역문화재를 현재의 자리로 옮겨 조성된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이다.

양성산 아래에 위치해 주변 대청호 상류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대청호 미술관과 조각공원도 있어 방문객들은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청주시와 관광공사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문의문화재단지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프로그램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티투어로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이 담긴 안전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청주시티투어 이용료는 2천원으로, 청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언론매체, SNS, 블로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하고 시민참여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문의문화재단지를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