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15일까지 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건소 위생지도팀과 당진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초·중·고교 학교급식소 총 3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시설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기구 등의 세척 소독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특히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편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교육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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