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당진에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홈키트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홈키트 나눔 봉사활동’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홈키트 재료를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완성해 필요한 수요처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키트는 ‘미니 화장대’와 ‘에너지 바’ 두 종류로 제작방법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를 비롯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와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완성된 물품을 제출하면 개인당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이렇게 완성한 미니 화장대는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에너지 바는 소방서·경찰서·선별진료소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최유호 센터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가족 봉사자 10가구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c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 (☎041-360-31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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