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유하고 ‘4급 보충역→현역’ 입대

[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슈퍼 힘찬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역 판정을 받고 8일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는 최창우(21)군을 환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입영하는 ‘슈퍼 힘찬이’ 주인공인 최군은 2019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병으로 복무를 하고자 병무청 무료치료지원 협약기관인 눈사랑안과(대전 서구)에서 시력교정술을 받고 재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아 오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최군은 “어린시절 동경해 오던 군인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역 입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눈사랑안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슈퍼 힘찬이 프로젝트’는 시력, 체중 사유로 4~5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병무청과 협약된 후원기관에서 무료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2016년부터 시작하여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총 28명이 무료치료를 받고 입영했거나 입영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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