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2분기 시행 예정인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앞두고 백신 보관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온라인 PC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백신 관리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고 선제적으로 백신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분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노인재가 복지시설 이용·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종사자 등 32만6천여명이다.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장소가 다르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도내 위탁의료기관 585곳에서 백신을 맞는다. 그런 만큼 이 지사가 백신 보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지사는 “오는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이루기 위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백신 보관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관리 현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어렵게 확보한 백신을 효과적으로 접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과 관련해선 국회 설득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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