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증상 발현 시 미루지 말고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주 식품조리업체 감염과 관련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증상 발현 초기 진단 검사가 늦어진 점”이라며 “기침,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 등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업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무료 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 만큼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시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 업무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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