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접수,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자동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노후 운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여 대를 대상으로 최소 246만 원에서 최대 585만 원을, PM-NOx 동시저감장치는 1천910만 원에서 1천340만 원으로 7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 자동차로 공고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돼 있고 정부 지원을 통해 운행차 저공해 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거나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는 10~12.5%의 자기부담금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시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고려해 연식이 짧은 차량 선정을 기본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중 비상저감조치(계절 관리제 포함)로 인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인 차량,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https://emissiongrade.mecar.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충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 공고·고시·입찰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043-850-36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으로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량 소유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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