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이 지난해 9월부터 줄다리기를 해온 노사간 임금협상을 결국 12차례 만남 끝에 지난 4일 타결했다.

이 농협은 노사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9월 11일부터 임금집단교섭을 시작해 이후 7차에 걸친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했으나 3차에 걸친 조정에도 최종 결렬됐었다.

이어 올해도 지난 1월 두 차례 실무교섭으로 기본급인상 등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최종적으로 지난 4일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최종협상을 타결했다.

임락재 조합장은 “이번 임금교섭 타결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옥천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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