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7월부터 중단됐던 충북 증평인삼의 베트남 수출이 재개됐다.

충북 인삼농협은 지난 5일 햇삼 8천640kg을 항공기에 선적해 베트남으로 수추했다고 밝혔다. 증평인삼의 베트남 수출은 2019년 10월 처음 이뤄졌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해 7월 1일 이후 수출길이 막혔다.

충북 인삼농협은 전문무역 상사인 (주)남선 지티엘(대표 주용제)과 손잡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인삼농협과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물류 포장재 지원과 수출전략 상품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인삼농협은 이번 수출선적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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