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각종 토목·건축 공사에 순환골재와 순환아스콘을 사용하면서 눈에 띄는 예산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도로 포장, 부지 조성 등에 사용되는 순환골재는 폐콘크리트 등 건설 폐기물을 물리화학적 처리과정을 재탄생시킨 골재를 말한다. 군은 품질기준에 맞춰 모래에서부터 100mm 굵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 일정규모 이상 사업추진 시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순환골재는 특히 예산절감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천연골재 1㎥당 단가가 2만3천500원인데 비해 순환골재는 1만2천400원에 불과해 52%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순환아스콘을 사용할 경우에도 1t당 6천880~7천200원(11~13%)을 절감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