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일환
성내충인동 중소상인 목소리 청취

조길형(왼쪽 첫번째) 충주시장이 성내충인동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5일 민생경제를 살피기 위해 지역상인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내충인동을 찾아 지역 상인들에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하나로 지역 상인과의 만남을 통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청취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이자 비용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집합금지 업종 1만4천76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69억5천만 원의 ‘소상공인 긴급 재난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현장 방문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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