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수사 의뢰 등 실시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동남구는 3월 중 새봄맞이를 위해 지역 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물량의 급증함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일반봉투에 담아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집중 단속에 나선다.(사진)

특히, 일부에서 인적이 드문 야간에 읍면지역 외각도로에 차량을 이용한 산업건설폐기물, 리모델링폐기물 등 불법투기가 성행하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 과태료 부과, 경찰 수사 의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과태료 부과 건수가 2021년 2월말 기준 47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5.8%가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상습투기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로 제작한 전단지를 비치해 불법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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