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료원 내원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청양의료원 내원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의료원을 방문한 65세 미만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요양원 종사자·입소자 30명과 방문접종 대상자 20명에 대해 발열체크, 접종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및 등록, 이상반응 확인 등 1차 접종과정에 들어갔다.

또 거동불편 접종 대상자가 있는 청양군노인요양원, 청양군실버요양원에 대해서도 방문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접종을 받은 유모(61세·여) 씨는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은 8주 뒤 실시할 예정이며,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개별 안내하게 된다.

이날 접종 현장을 찾은 김윤호 청양부군수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으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접종을 받은 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앞서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상태, 의료인력 운영, 이상반응에 대한 대책 등 전반적 상황을 점검하면서 접종 종사자와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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