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다목적 동아리방 등 설치…내년 6월 준공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역 청소년과 체육인들의 건강한 삶과 체육활성화를 위한 국민청소년체육센터(국민체육센터)가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는 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인근 홍성읍 소향리 397-117 일원에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9.6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건립은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권 안에서 정보·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교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 및 문화공간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타당성용역과 관내 청소년 대상 수요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설계에 반영해 16레인의 볼링장, 실내체육관, 다목적 동아리방, 헬스장, 야외무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국민 청소년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청소년을 비롯한 군민들의 체육·문화 활동 참여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건립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