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중 심리상담·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역 내 상담센터 3곳과 1대 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밝은마음아동가족상담센터(대표 정기선), 그림마당상담센터(대표 송인진), 김선정아동발달교육원(대표 김선정)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아동 심리상담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 관리 대상 중 과잉행동이나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아동과 부모 개별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맞춤형 치료와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또한, 드림스타트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에 관한 사항은 사례관리 기초자료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협력해준 지역사회 상담센터 3곳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